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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袁乃晨 |
배우 | 方化、席与明、潘德民 |
상영연도 | 1956 |
제작 | 长春电影制片厂 |
농촌 초급 농업생산 합작사(初级社)의 고급사(高级社)로의 전환 이야기를 다룬다.
동북의 한 지역에서 "前进" 농업 합작사의 조합주임 왕처(王策)는 현에서 이미 그들이 고급사를 설립하는 것을 비준하였다는 소식을 전했다. 젊은이들은 회의장을 배치하고 말을 심사하여 조합에 가입시키려고 바삐 서둘렀다. 몇몇 노인들은 인심이 겹치고, 창(常) 노인은 자신이 손해를 볼까봐 특히나 두려워했다. 회의를 열어 말의 조합원 가입을 평가하는데, 왕처는 스스로 말의 가격을 좀 낮게 책정하여, 평가한 가격도 좀 낮았다. 창 노인은 당황한 기색을 보이고는 몰래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집에 돌아온 창 노인이 마구간에서 자신의 건장한 말을 어루만지고 있는데, 바오화(宝华)가 회의 차 찾아오자 그는 황급히 집으로 들어가 숨었다. 창씨 아주머니(常大娘)가 바오화를 붙잡고 이것저것 묻자, 바오화는 창씨 아주머니에게 고급사 설립의 장점을 알려주었다. 아주머니는 듣고 매우 기뻐하였고, 바오화는 창노인을 찾았지만 이가 아프다는 핑계로 끝까지 회의장에 가지 않았다. 창 노인은 고향 산둥에는 아직 고급사가 세워지지 않았으니 차라리 산둥으로 돌아가는 게 낫다고 생각하여, 산둥의 동생 편지만을 애타게 기다렸지만 끝내 오지 않았다.
창 노인은 딸 슈란(秀兰)이 말 값은 이미 그녀가 결정하여 조합에 가입했다는 말을 듣자 갑자기 얼굴색이 바뀌었다. 슈란도 퉁명스럽게 말을 끌고 가서 단연코 고급사에 참가하고자 했다. 창씨 아주머니는 급히 조합 주임 왕처를 찾아가 중재해 달라고 했다. 왕처는 부녀를 불러와 슈란에게 말을 아버지에게 돌려주라고 권하고, 아버지가 조합에 가입하는 것은 급히 서둘서는 안된다고 한다. 창 노인은 말을 끌고 집에 돌아왔지만 마음이 매우 괴로웠다. 딸은 자신과 싸우고 아내는 고향에 돌아가지 않겠다고 하니, 혼자 살면 무슨 재미가 있겠는가? 그는 농촌방송국에서 산둥(山東)성도 고급사를 설립했다는 소식을 듣고 맥없이 말을 끌고 대회에 참가했다. 회의장에서 아들딸이 없는 한(韩) 영감은 자신이 조합에 가입한 뒤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걱정했다. 조합 주임 왕처는 즉시 모두에게 조합에 가입하면 모두가 한 가족이라고 알려주었다. 비록 그가 늙더라도 조합에서 반드시 먹고 살수 있도록 하며,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하자, 한 영감은 기뻐하였다. 창 노인도 고급사의 좋은 점을 알게 되고, 즐겁게 말을 끌고 조합에 가입하였는데, 그가 말을 기르는 경험이 있기 때문에 모두가 그를 마구간 주임으로 추천하여 더욱 기뻐했다. 다음 날 창 노인 집에서 젊은이들은 조합 주임인 왕처와 슈란을 대신하여 혼사를 치르느라 바빴다. 창 노인은 기쁘게 방을 청소하고 딸의 혼사를 준비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jLmRLrqVAokl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jLmRLrqVA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