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당나라 중후반기
나라가 망조에 들어 후대에 가면 갈수록 환관들의 세력이 강해져 환관들에 의해 정책이 좌지우지되고, 많은 황제들이 환관들에 의해 살해당한다. 또한 농민반란이 대규모로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중앙 정부의 통제력을 잃어 절도사들의 반란이 끊이지 않고, 이를 틈타 북방 민족들의 침략이 본격화된다. 매우 어려운 혼란한 시기를 대제국 당은 150년을 버틴다.
안사의 난을 계기로 당조의 율령제는 확연히 변모한다. 토지제도인 균전제와 수취제도인 조용조는 양세법으로 통합된다. 양세법은 토지 소유에 대한 국가의 제한을 없앤 제도로서 이후 국가 재정의 제도적 기반이 된다.
사회와 경제상으로도 수많은 변화를 낳았다. 새로운 품종과 농기구의 도입, 새로운 농법의 발전, 적극적인 개간과 간척으로 농업생간력이 대대적으로 발전했다. 특히 강남지방의 방전은 눈부실 정도여서 경제의 중심지가 화북에서 강남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상공업에 대한 국가의 규제와 간섭이 완화되어 상업이 발달하고, 운하망을 중심으로 교통의 요지에 대도시가 발전했으며 농촌에서도 시장이 등장했다.
- 번진체제의 성립 - 안사의 난 과정에서 반란군의 세력 확대 방지차원에서 이 체제가 성립되었다. 각지에 절도사를 두고 다수의 병력을 지휘토록 했다. 번진을 관장하는 절도사는 군정권만을 장악했던 것과 달리 보통 관찰사와 주의 자사를 겸임했으므로 민정권과 재정권까지 장악한 거대한 지방세력이 되었다. 실질적으로 최고의 지방행정 단위가 되었다.
(756-762) 당 숙종 이형
(762-779) 당 대종 이예 안사의 난 진압
(779-805) 당 덕종 이괄
(805) 당 순동 이송
(805-820) 당 현종 이순
(820-824) 당 목종 이항
(824-826) 당 경종 이담
(826-840) 당 문종 이양
(840-846) 당 무종 이염
(846-859) 당 선종 이침 구보의 난 발발. 절도사들이 자신의 이익에만 관심을 가진 채 부임지의 통치에는 관심이 없는 상황으로 인해 농민들 은 부담만 가중되고 병사들에 대한 대우 또한 악화되는 상황에서 구보의 난이 발발함.
(859-873) 당 의종 이최
(873-888) 당 희종 이현 황소의 난 시작. 880년 동도 낙양 함락. 이후 장안까지 진격. 희종의 반격으로 황소의 난 실패로 돌아감.
(888-904) 당 소종 이엽
(904-907) 당 애제 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