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晉)의 3분
진나라는 춘추 초에 구귀족 내부가 두개로 크게 나뉘어 졌으며 중기 이후에는 신흥 귀족이 대두 되었다. 이들은 각종 방법을 통해 세력을 강화 시켰으며, 이에 구귀족 혁(奕)씨가 연합하여 신흥 세력에 타격을 주고자 하였으나 신흥 세력인 한(韓),위(魏),조(趙)씨 등이 연합하여 반격을 했다. 이로인해 진의 경,대부로는 한(韓),위(魏),조(趙),지(智)씨만 남게 되었다. 기원전 453년에 한(韓),위(魏),조(趙)씨는 연합하여 지(智)씨를 없애고 그 땅을 3가가 나누어 가졌다. 그 후 기원전 403년에 주(周) 천자는 한,위,조 3가를 정식 제후로 승인을 하였으며 이는 하극상을 공인했음을 의미한다. 이에 진은 완전히 3부분으로 나뉘게 되었으며, 이를 '진의 3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