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語源
新은 薪의 원래 글자이다. 갑골문과 금문의 新자는 우변의 “斤”이 도끼를 대표하고 좌변은 장작의 형태이다. 그것은 도끼를 이용해 장작을 쪼개는 의미이다. 新자의 본래 의미는 장작인데, 속칭 땔감이다. 이 글자는 후에 新舊(신구)의 新(새로움)로 많이 차용되는데, 그래서 따로 장작이라는 본래 의미를 표현하고자 薪자를 만들었다.
文化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새로울 新자가 원래의 형태와 의미를 추적해보면 땔감을 의미하는 薪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상당히 의외의 결과이다. 새로움과 장작은 연결성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새로움을 뜻하는 新은 가차된 형태로 추측할 수 있다.
우리 교재 중에서 新자를 살펴보면, 갑골문과 금문에 근거하여 新의 写法을 살펴보면, “斤,木,辛을 따른다”라고 나와 있다. 斤는 나무를 자르는 사람이 쓰는 도끼를 뜻하고 木은 나무를, 辛은 범죄자나 노예를 의미하여, 이 세 글자가 합쳐져 범죄자나 노예가 나무를 베고 장작을 도끼로 찍는 것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