刃
語源
刃자는 지사자이다. 이 글자는 刀에 점 하나를 찍어 무언가를 나타내는 부호가 되며, 그것은 분명하게 칼날이 위치한 곳을 가리킨다. 그래서 刃의 본래 의미는 칼날, 칼끝이다. 刃는 또한 광범위하게 칼을 가리키기도 한다. 그리고 동사로도 쓰여 刃는 칼로 죽이다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文化
刃자는 칼(刀)에다가 점 하나를 찍은 형태인데, 이 점 하나에 대한 의미가 중요하다. 한자왕국에서 말하길 점의 위치가 때로는 刃의 형태가 아니라, 점이 획 옆에 비스듬히 그어져있는 형태도 발견되는데 이는 마치 핏방울과도 같다고 묘사하고 있다.[1] 핏방울이 맺혀있는 것에서 ‘칼날’이라는 의미가 나왔다고 추측했는데, 설득력이 있는 설명인 것 같다
- ↑ 세실리아 링크비스트, 한자왕국, 김하림, 하영삼 옮김. 청년사, p.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