弦
語源
弦은 팽팽하게 활 등 양 단 사이에 존재하는 끈의 형태를 가리킨다. 소의 힘줄 혹은 마로 만들어진 실로 사용되었고 화살을 발사하는데 쓰였다. 소전의 弦자는 弓과 玄을 따른다. 玄은 끈이고 따라서 실, 끈은 활시위의 의미로 쓰였다. 활시위의 의미 이외에도 악기에서 팽팽히 당겨져 튕기면 소리를 내는 실을 의미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팽팽하게 당겨진 실의 모습을 가리킨다.
文化
弦의 어원을 알기 위해 현대글자의 편방 중 구성글자인 玄에 대해 조사해 보았다. 玄은 끊어진 실타래 모습으로 么와 같은 글자였다. 실오라기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데서 검다는 뜻으로 변했다.[1] 弦은 활줄이라는 뜻이다. 弓으로 구성되었다. 줄과 줄 받침의 모양을 상형하였다. 활줄은 실로 만든다. 줄을 활에 당겨서 벌려 놓으므로 琴瑟, 즉, 거문고에 당겨 놓은 것도 弦이라고 한다. 속자로는 따로 絃으로도 쓰지만 옳지 않다. 弦에는 급하다는 뜻이 있다. 그래서 동안이 성격이 느려서 弦을 차고 스스로를 급하게 만들려고 하였던 것이다.[2]
[弦外之音] 현을 뜯고 난후에 나는 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