韮
語源
구(韮)는 부추이다. 초본식물이고 잎이 가늘고 길며, 보편적인 야채이다. 소전의 韮자는 양변에 잎이 가지런히 자라난 부추의 모양을 하고 있고, 아래의 가로획은 지면을 나타낸다.
文化
韭는 부추를 뜻하고 위에 부수가 생긴 韮자는 후대에 나온 것이다. 부추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잘라내면 그 자리에서 새로운 잎이 돋아난다. 그래서 『설문·7편』 韭部에서 “한번 심으면 오래가므로 [九(구)] 韭(구)라고 하는 것이다.(一種而久者, 故謂之韭)” 라고 하였다.[1] 부추는 다년생 초본식물로서 한 번 뜯어내면 다시 자라나는 것이 특징이어서 오래오래 자란다고 한 것이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