囟
語源
신(囟)은 숫구멍을 뜻하는데, 이는 갓난아이의 정수리 뼈가 굳지 않아 아직 열려있는 곳을 의미한다. 소전의 신(囟)자는 사람의 정수리 뼈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 중간에 교차된 부분이 바로 숫구멍이다.
文化
사람이 처음 태어났을 때에는 아직 뼈가 말랑말랑한 상태로, 갓난아이 머리는 뼈가 여물지 않아 가로금이 보인다고 한다.[1] 그래서 원모양의 안에 금을 표시한 이 글자는 정수리를 표시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글자가 글자 중에 포함되어 있다면 머리 또는 생각과 관련된 단어일 가능성이 큰데, 예를 들어 思(생각 사)는 머리와 심장을 그려 생각이 머리와 심장이 함께 하는 것이라는 뜻을 나타내었고, 悤(바쁠 총)은 심장 위에 급한 획으로 바쁜 것을 표시하여 바삐 일하는 사람이 슬기로운 사람이라는 것을 나타내었다. 또한 聰(귀밝을 총)은 悤 앞에 귀를 그려 넣어, 일이 많고 현명한 사람이 귀를 열고 많이 듣는다는 뜻을 나타내었으며 腦(머리 뇌)는 머리위에 머리카락을 그리고, 다시 사람을 붙였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