牲

語源

소를 나타내는 상형자 소 우(牛)자 옆에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인 生이 붙어 만들어진 한자이다. 설문해자는 이에 관해 牲이란 ‘몸에 상처가 없는 완전한 소’라고 설명한다. 옛 사람들은 온전한 몸의 소를 귀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바쳐 곧 제사에 쓰이는 희생과 같은 뜻이 되었다 한다.

文化

<주례(周禮)>에는 선용육생(膳用六牲)이라 하여 임금이 먹는 여섯 가지 고기에 대해 설명한다. "육생"은 바로 돼지, 소, 야, 닭, 물고기, 거위이다. 또 다른 일설에 따르면, 육생은 말, 소, 양, 닭, 돼지, 개를 가리킨다고 한다. 축(畜)과 생(牲)의 차이점으로는 기르기 시작한 건 畜, 제사에 사용할 예정인건 牲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