鹽

語源

가공되지 않은 卤盐(염분이 함유된 토양을 오랫동안 끓여 얻은 소금)을 대야에 부은 후, 고개를 숙여 검사해 불순물을 빼내는 모습의 상형자이다.

文化

고대 중원인에게는 염은 가장 가치 있는 조미료 및 방부제였다. 석염은 巴蜀(파촉) 지역에서 많이 나는데, 약 2000년 전부터 현지 염업이 발달하여 여기저기 염정이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 하지만 변경의 진국과 초국의 눈에 띄여 결국 파촉의 멸망을 초래하였다. 한자에서는 천연, 가공되지 않은 거친 소금을 로라고 하며, 가공하여 불순물을 제거한 소금을 염이라 한다. 염은 거친 소금을 대야에 부어, 자세히 검사하여 불순물 제거를 하는 모습을 묘사한 단어다. <광운>에서는, “로, 염을 설명하자면, 자연적으로 생긴 것은 로이며, 인간이 만든 것은 염이다.”고 말한다. 鹽의 간체자가 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