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가 고개를 떨군 것처럼 여자가 머리를 내린 모습. 이는 다른 이에게 순종하거나, 억울함을 당할 때, 혹은 다른 이에게 무엇인가를 부탁할 때의 모습이므로 그 의미가 우여곡절을 겪다, 순종하다, 부탁을 강요당하다 등으로 파생되었다.[1] 설문해자에서는 '맡기고 순응하다.'로 풀이한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