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좋은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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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12월 26일 (월) 18:08 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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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我梦见自己躺在床上,在荒寒的野外,地狱的旁边。一切鬼魂们的叫唤无不低微,然有秩序,与火焰的怒吼,油的沸腾,钢叉的震颤相和鸣,造成醉心的大乐,布告三界:地下太平。

  有一伟大的男子站在我面前,美丽,慈悲,遍身有大光辉,然而我知道他是魔鬼。

  “一切都已完结,一切都已完结!可怜的鬼魂们将那好的地狱失掉了!”他悲愤地说,于是坐下,讲给我一个他所知道的故事——

  “天地作蜂蜜色的时候,就是魔鬼战胜天神,掌握了主宰一切的大威权的时候。他收得天国,收得人间,也收得地狱。他于是亲临地狱,坐在中央,遍身发大光辉,照见一切鬼众。“地狱原已废弛得很久了:剑树消却光芒;沸油的边际早不腾涌;大火聚有时不过冒些青烟,远处还萌生曼陀罗花,花极细小,惨白可怜。——那是不足为奇的,因为地上曾经大被焚烧,自然失了他的肥沃。

  “鬼魂们在冷油温火里醒来,从魔鬼的光辉中看见地狱小花,惨白可怜,被大蛊惑,倏忽间记起人世,默想至不知几多年,遂同时向着人间,发一声反狱的绝叫。

  “人类便应声而起,仗义执言,与魔鬼战斗。战声遍满三界,远过雷霆。终于运大谋略,布大网罗,使魔鬼并且不得不从地狱出走。最后的胜利,是地狱门上也竖了人类的旌旗!

  “当鬼魂们一齐欢呼时,人类的整饬地狱使者已临地狱,坐在中央,用了人类的威严,叱咤一切鬼众。

  “当鬼魂们又发一声反狱的绝叫时,即已成为人类的叛徒,得到永劫沉沦的罚,迁入剑树林的中央。

  “人类于是完全掌握了主宰地狱的大威权,那威棱且在魔鬼以上。人类于是整顿废弛,先给牛首阿旁以最高的俸草;而且,添薪加火,磨砺刀山,使地狱全体改观,一洗先前颓废的气象。

  “曼陀罗花立即焦枯了。油一样沸;刀一样璋;火一样热;鬼众一样呻吟,一样宛转,至于都不暇记起失掉的好地狱。“这是人类的成功,是鬼魂的不幸……。

  “朋友,你在猜疑我了。是的,你是人!我且去寻野兽和恶鬼……。”

一九二五年六月十六日

해제

야초로 돌아가기

1925년 6월 22일 "수다쟁이"잡지에 32번째로 발표되었다. 루쉰은 무지한 사람들을 통해 현실의 문제점을 드러낸다. 이 작품에서도 이러한 방식을 통해 암울한 현실을 드러낸다. 야초의 다른 작품들과 비슷하게 꿈의 형식을 빌어 시작한다. 화자는 꿈속에서 영혼들의 절규하는 소리를 듣고 포요하는 화염소리와 지글지글 끓는 기름소리, 강철 두드리는 소리가 나는 지옥을 본다. 그리고 그는 지옥에서 마귀와 만난다. 마귀는 분노한 상태에서 화자에게 이곳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영혼들은 인류의 도움으로 마귀를 쫓아냈다. 그들은 드기어 마귀의 통치사회를 끝내고 지옥이 끝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귀대신 지옥의 주인은 인류가 되었고 영혼들의 삶은 더 피폐해졌다. 인류는 영혼들에게 더 살기 어려운 환경을 제공했고 더 가옥한 형벌을 내렸다. 영혼들은 화염소리, 기름소리, 강철 두드리는 소리에 겁을 먹고 반항을 멈추고 신음소리만 냈다. 그리고 감옥은 평안해졌다는 것이다. 루쉰은 이 작품에서 지옥을 없애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루쉰은 현재의 지옥에 순응한 영혼들과 현재의 지옥체제에 상징성을 부여한다. 그는 현실에 안주하려고 하며 현실 파악을 제대로 못하는 중국의 백성들을 비판한다. 그리고 그는 작품을 통해 중국의 백성들이 무지몽매함에서 벗어나 자신의 상황을 인지하고 그와 같이 투쟁에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투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