巤
語源
巤의 어원에 대한 『한자수』의 설명은 『설문해자』 및 『한자어원사전』의 설명과 상당히 다른데, 여기에서는 두 책의 설명을 모두 서술하겠다.
『한자수』에서는 이를 하천 중간에 통발을 설치해 물고기를 잡는 모습을 그린 것이라고 설명하며 巤을 통해 고대 어렵생활을 알 수 있다고 주장한다.[1]
『설문해자』에서는 毛巤也。象髮在囟上及毛髮巤巤之形。此與籒文子字同。良涉切[2](털갈기이다. 머리털이 정수리 위에 있는 것 및 모발이 '巤巤(북슬북슬한) 모양을 상형하였다.)라고 하였다.
文化
『한자수』에서 말하는 고대 어렵생활에 대해 알아보자. 고대에 통발을 통해 물고기를 잡는 것에 관한 내용을 여러 서적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경>>: "敝笱在梁,其鱼鲂鳏"(낡아빠진 통발을 강 건널목에 설치해 방어나 환어(전설 상의 큰 물고기) 같은 큰 물고기를 잡는다.)
<<초씨역림>>:"捕鱼河海,笱网多得"(강과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는데, 통발을 통해 많이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