熊
語源
형성. 能이 의미부이고 炎의 생략된 모습이 소리부로 能에서 파생한 글자이다. 能은 큰 머리에 굵고 짧은 네 다리를 가지고 있는 곰의 모습을 그린 것인데, 能이 곰이라는 의미보다 재능, 능력이라는 의미로 주로 쓰이게 되면서 能에 소리부인 炎의 생략된 형태(밑에 점4개)를 더해 분화했는데, 이는 강렬하게 타오르는 불꽃처럼 강력한 힘을 강조한 것이다.[1]
文化
『한자수4』의 내용에 의하면 곰 웅자의 본래 글자는 능할 능자였는데 후에 火자를 붙여서 두 글자를 구별하였고 여기서 상주(商周)사람들이 곰을 보면 삶아 먹으려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옛날에는 곰(熊,羆)의 수가 매우 많았다고 한다. 《일주서逸周書》에는 무왕이 사냥하여 호랑이를 22마리, 사자는2마리,....., 곰은 151마리, 큰곰(羆)은 118마리를 잡았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은 당시 곰의 수가 호랑이나 사자의 수를 훨씬 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중국에서 곰은 후에 왜 이렇게 희소해진것일까. 『한자수4』의 저자는 곰의 가죽과 고기가 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있던 것 이외에도 사람들이 곰발바닥을 먹기 좋아했던 것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한다. 옛날부터 왕이 곰발바닥을 먹기를 좋아하였다고한다. 《논형論衡》에는 태자商臣이 배신을 하고 자신의 아버지인 초성왕을 죽이고자 하였는데 성왕은 죽음을 눈앞에 두고도 곰발바닥을 먹고 죽기를 청했고, 결국 거절당한 초성왕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사기史記》에는 진 영공이 곰발바닥을 먹기를 좋아하였는데 하루는 황제의 요리사가 곰발바닥을 익히지 않고 영공에게 올렸고, 이에 영공이 매우 화가나서 그 요리사의 목을 베어버렸다고 하는 기록도 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