蚩
語源
사람을 해칠 수 있는 "발"에 "벌레"를 합친 것으로 독사를 의미한다. 蚩의 갑골문과 금문은 사람을 해칠 수 있는 발(止)을 가진 뱀(虫)을 의미한다. 예서에서는 '止'를 바꾸어 성부(형성자에서 독음을 나타내는 부분)를 겸한다.
文化
虫을 의미부로 屮(떡잎날 철)을 소리부로 하며 바다에 사는 전설상의 동물 이름이다. 또한 전설 상의 고대 고구려족의 우두머리로 염제의 신하로 알려져 있으며 탁록에서 황제와 싸웠고 전쟁의 신으로 추앙된 신화속 생명체의 이름인 치우(蚩尤)를 나타낸다고 한다.[1]
사람의 발을 무는 뱀을 형상화 한것으로 생각된다. 설문해자에서는 뱀의 입 위로 사람의 발 혹은 사람이 지나는 길의 의미가 더해져 길에서 사람을 무는 뱀을 형상화 한 것이라고 설명한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