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을 비는 제사」는 루쉰이 1924년 2월 7일부터 3월 25일까지 상해의 「동방잡지」에 발표한 루쉰의 두 번째 소설집 「방황」의 첫 번째 작품이다. 루쉰은 1924년부터 1925년까지 쓴 11편의 소설을 「방황」이라는 이름으로 묶어서, 1926년 8월 북경의 北新書局(북신서국)에서 출판하였다. 「복을 비는 제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것을 이끌 지식인의 상실이 담긴 절망적인 상황 표현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