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두슈读书

개요

12학번 김준호 학우와 13학번 김명준 학우가 만든 소모임
모토는 생각하며 읽고, 생각하며 쓴다로 함께 글을 읽고 자신만의 글을 남기는 일을 한다.

이런 사람들을 환영한다

가입 요건은 간단하다.

• 한 분야에 관심사가 있는 사람(중국, 아시아 분야 환영)
• 재미없는 글은 안 읽을 줄 아는 사람
• 화장실 변기에 앉았을 때 웹툰보다 글 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 중문위키나 이곳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생각이나 정리한 것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구성원과 관심사

학번	이름	관심사	안고있는 고민
12학번	김준호	중국 현대사, 세계사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적 양극화 현상의 원인과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문화대혁명의 상식과 다른 측면은 어떠한 것이 있는가
13학번	김명준	동아시아, 농민공, 중국 현대사, 서구의 시선으로 본 중국	중국 역사를 보는 시선의 변천(페어뱅크-폴 코헨-두아라) 그리고 그 이후, 혹은 다른 시선에서의, 접근은 어떤게 있을까
17학번	기가미 히나코ひなこ	일본, 한국, 중국 3국 전문가.	한중일 상호인식에 대하여
18학번	라현후	중국, 아시아의 식량문제	중국의 식량문제는 어떠한가? 자급률은?
18학번	이병우	중국 사회사	기존의 사회학이 중국의 현실과 어떤 차이가 있는가
대학원생	이화선

활동 기록

2018년도 1학기

처음으로 소모임이 만들어졌음. 중문과 커뮤니티 아고라에 중국과 관련된 고민들을 올림.
백승욱 교수님의 『자본주의 역사강의』를 가지고 세미나를 진행하여 페르낭 브로델, 칼 폴라니, 조반니 아리기, 이메뉴엘 월러스틴 등 세계체제에 관해 공부

2018년도 2학기

본격적으로 읽어두슈의 활동이 시작된 학기
학교에서 진행하는 '학습 공동체'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지원금 60만원을 받음.
독서공동체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어 독서 지원비 65만원을 받음.

학습공동체&독서공동체 일지

	학습공동체	독서공동체
9/28	동북아 평화에 관한 의견 교환	독서공동체 OT
10/5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해결해야할 문제는 무엇이 있을까?	『자본주의 역사강의』 브로델 파트 읽음
10/12	『중국의 충격』의 2장 읽고 역사문제에 대한 대화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읽기』1강,2강
10/19	『연동하는 동아시아를 보는 눈』을 읽고 동아시아 지역사에 대한 생각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읽기』3강 및 해제
10/26	휴회(중간고사)	휴회(중간고사)
11/2	본격적인 설문조사를 진행. 설문조사 참여자 약 450여 명	『자본주의 역사강의』4강 요약 발제
11/9	설문조사 결과 분석	『덩샤오핑 시대의 탄생』, 『차이나 핸드북』, 『문화대혁명 : 중국현대사의 트라우마』 일부분 요약 발제
11/16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술제와 관련된 글을 쓰기 시작. 한중일의 상호 인식을 기초로한 관계 분석	『중국 문화대혁명과 정치의 아포리아』 1,2,3강 요약 발제
11/23	학술제 준비로 휴회	학술제 준비로 휴회
11/30	학술제에서 한중일 상호인식에 대해 발표	학술제에서 문화대혁명 담론에 대해 발표
12/7	최종보고서 준비	12/3(월)로 옮겨서 진행. 『중국 문화대혁명과 정치의 아포리아』 3강 남은 토론 및 학술제 소논문 피드백
12/14	최종보고서 준비	12/10(월)로 옮겨서 진행. 『중국 문화대혁명과 정치의 아포리아』 4강 요약 발제. 한 학기 활동 마무리.

2018-2학기 성과

2018년도 2학기 읽어두슈는 학교에서 진행한 두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하나는 교양교육부에서 진행한 '독서공동체', 다른 하나는 교수학습 계발센터에서 진행하는 '학습공동체'이다. 지난 12월 26일 독서공동체는 최공 보고회를 마쳤으며 읽어두슈는 우수상을 획득하였다. 상금으로 상품권 10만원과 전원 상장이 수여된다. 학습공동체는 1월 9일 최종 보고회를 마친 뒤 최종 우수팀에 선정되었다. 구성원들 모두는 총장상과 전체 상금 50만원을 받는다.

2018-19년도 겨울방학

개인적인 일정상, 김준호, 라현후, 이병우 학우만 참여. 나머지 구성원들은 개인 공부를 진행
겨울방학동안에는 서양철학에 관한 책을 읽을 예정

모임 진행방식

시간 및 장소

매주 금요일 18:00~20:00을 기본으로 하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 가능 (시험기간 휴회, 해당 회차 내용이 많아서 더 오래 걸림 등) 장소는 기본적으로 5-301-1 강의실(2018년 2학기 기준)이다.

모임 방식

정된 도서의 정해진 분량을 읽고 온다. 매주 발제자를 돌아가면서 맡는다. 발제자는 발제를 맡은 회차의 전체적인 진행과, 발표를 맡아야 한다. 서기는 회의록을 작성한다. 서기 역시 돌아가면서 맡는다. 모임 시에는 자유로운 토론을 위해 녹음이나 영상 녹화를 하고, 모임이 끝난 후 이를 토대로 나중에 대화를 복기하여 작성한다.

매회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다.

• ①발제자의 5분 브리핑
  

진짜로 5분일 필요는 없다. 10분, 15분을 넘어도 된다. 정해진 분량의 전체적인 개요를 먼저 말하고, 주요 주제, 주요 개념을 발제자 나름대로 ‘요약 브리핑’ 한다. 우선 브리핑할 때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일일이 출처를 밝히지 않고, 자기 나름대로 텍스트에 근거하지 않은 쉬운 예시를 가져와 설명하여도 무방하다.

• ②요약 브리핑에 대한 지적
  

⒜주요 내용, 주요 개념이지만 발제자가 빠뜨린 부분을 우선 제시한다.
⒝그것이 없으면, 그 다음으로 발표자의 소개가 본 텍스트를 오독·왜곡했다고 판단되는 지점을 지적한다. 이때 질의자 역시 텍스트에 근거하여 지적하여야 한다. (예시) ‘00page 몇째줄 “Elbring (토론)” 문장을 보면, 발표자의 소개가 잘못되었다.’
⒞발제자는 지적에 수긍하거나 반대할 수 있다. 만약 반대하면 자연스럽게 토론단계로 넘어가는 것이다. 토론은 앞서 제시한 예시처럼 텍스트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③발제자가 주도하여 호기심 해결
  

구성원들의 지적이 더이상 없거나 토론이 마무리 되면, 우선 발제자가 발제를 준비하며 이해되지 않았던 개념, 문장을 제시한다. 빠른 진행을 위해 발제자는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을 나름의 방법을 사용해 미리미리 체크해둔 상태로 모임에 와야한다. ③을 진행하는 방식은, 예를들어 해당 회차 분량이 1page부터 85page였을 경우, 발제자가 1page부터 차례대로 넘기면서 진행하도록 한다.

• ④종합 정리
  

④-⒜ 해당 회차 주요 내용 정리 브리핑과 회의,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합의된 사항들을 정리한다. 예를들어 발제자의 브리핑에서 제시된 ‘물질생활’ 개념과, 토론을 거치고 난 후 ‘물질생활’ 개념은, 다를 수 있다. 이들을 토론 결과 구성원들이 최종적으로 합의한 사항에 따라 총정리해서 기록한다.

④-⒝ 해당 회차 미해결 문제 정리 다같이 토론, 회의하여도 다같이 몰라서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이 있을 것이다. 이를 정리해서 기록해두고, 각 문제들을 구성원들에게 배분한다. 이 문제들은 회차 끝난 후 다음주 목요일까지 인터넷 검색이나 논문, 책을 참고하여 구글 문서에 나름대로 정리하여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