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소
반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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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B.C 49 섬서성 함양 |
사망 |
B.C 120(추정년도) |
별칭 | 혜반(惠班) |
주요 작품 | 여계(女誡),동정부(東征賦) |
개요
반소(班昭)는 동한(東漢)시대 장제(章帝)와 화제(和帝) 때의 여재(女才)로 알려져 있다. 자(字는) 혜반(惠班)이며, 一名 희(姬)라고도 한다. 자신의 오빠였던 반고가《한서(漢書)》중 8편〈표(表)〉와〈천문지(天文志)〉를 완성하지 못하고 죽자 화제의 명으로 동관장서각(東觀藏書閣)에 나가서 한서 편찬을 완성했다. 또한 그녀는 황후와 귀족, 여궁들에게 각종 서책을 송독해주며 가르치기도 하여 스승으로서 존중을 받았으며, 각지역의 고관들이 왕실에 공물을 바칠 때마다 화제는 반소를 불러 시를 읊고 부(賦)를 짓게하여 그들의 공을 칭송하게 하였다. 그런 연유로 반소는 조대가(曹大家)라고 존칭되어 추앙을 받게 되었다. 반소는 가학(家學)의 영향으로 학문의 자질을 발휘하여 동한시대의 재원(才媛)으로서 사학과 문학방면에서 두루 칭송을 받을 만큼 우수한 재능과 지식이 뛰어난 인물로 명성을 날렸으며, 또한 역대에 걸쳐 그의 공적이 지속적으로 평가받게 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여계(女誡)》,《동정부(東征賦)》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