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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지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12월 22일 (일) 08:2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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語源

춤출 무.png

갑골문의 무(舞)자는 한 사람이 나뭇가지를 손에 쥐고 (혹은 펄럭이는 리본과 같은 펄럭이는 장식)휘돌며 춤추는 사람의 모습을 상형한 글자다. 본래 뜻은 무용(舞踊)이다. 이 글자는 후에 유무(有無)의 무(無)로 차용되어 쓰였다. 때문에 금문의 무(舞)자는 특히 쉬엄쉬엄 가는 뜻을 가진 무용의 동작이 더해졌다. 그 모양은 무(舞)는 무(無)라 쓰였지만 다시는 뒤섞여 쓰이지 않았다. 이 舞자는 무용 이외의 뜻은 빠졌고, 춤추는 동작만 함유하고 있고, 희롱하다 등의 뜻이 있으며, 휘두르다(挥舞), 제멋대로 다루다(舞弄) 등과 같다.


갑골문 舞(춤1.jpg) , 한 사람(춤2.jpg) 의 손에 물건(춤3.jpg) 을 들고 춤을 추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금문에서는 아래에 두 발(脚)(춤4.jpg) 을 더하여서, 손과 발이 춤추는 의미를 강조하였다. [1]


文化

원시시대의 춤은 원시인들의 생상활동, 생활, 전쟁 및 원시 종교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이는 강렬한 공리주의적 성질만을 지닐 뿐, 결코 순수한 오락활동이 아니었다. 수렵과 무공을 학습하는 것, 무기를 만들고 전쟁을 수행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것, 구애활동, 제사를 지낼 때 귀신을 흉내내는 행위 등등의 이러한 행위들의 원시적인 최초의 춤이었다.

윗부분은 위를 향한 입 모양이 그려져 있는 이것은 형(兄)과 축(祝)의 자형 모양과 비슷하다. 이것은 입을 크게 벌리고 노래 부르는 것을 나타낸다. 전체 글자는 한 사람이 정면으로 서서 두 손으로 동물의 꼬리를 잡고서 뛰면서 입을 크게 벌리고 노래를 부르는 모양을 그린 것이다. 『여씨춘추』에서 기록한 “操牛尾投足以歌 (소의 꼬리를 길게 늘어뜨려 노래 부르면서 춤을 춘다.)”는 내용과 부합한다.[2]

제사와 관련해서는 ‘무(舞)’의 원뜻을 원래 비가 내리기를 비는 제사, 즉 기우제였다고 본다. 무(舞)의 아랫부분은 두 발을 벌리고 춤을 추는 형태이며, 윗부분은 옷소매에 주술 도구를 달고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있는 모습이다. ‘무(無)’는 ‘무(舞)’의 초기 형태이며 후에 뜻을 구분하기 위해 ‘무(舞)’가 만들어졌다. 『주례』의 사무(司巫)나 여무(女巫)의 조항을 보면 가뭄이 들었을 때 무당이 기우제 춤을 추었다는 내용이 있다. 또 무사(舞師)의 직무를 열거하면서 산과 강에 제사를 지낼 때는 병무(兵舞)를, 사직에 제사를 지낼 때는 불무(帗舞)를, 사방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는 우무(羽舞)를, 그리고 가뭄이 들었을 때는 황무(皇舞)를 추었다[3]고 한다. 또 갑골문의 무(舞)는 비(雨) 밑에 무(無)를 쓴 경우도 있다고 하며 무(舞)가 본래 비를 내리기를 기원하는 목적으로 쓰인 글자라고 주장한다.

  1. 이동 王祥之(2009), 《图解汉字起源》
  2. 이동 류지성, 『문화문자학』, 문현, 2011, p.600
  3. 이동 시라카와 시즈카, 『한자의 기원』, 이다미디어, 2009, p.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