青年鲁班
감독 | 史大千 |
주연 | 毕鉴昌、李长乐、王斑、张璋、张莹 |
상영연도 | 1964 |
청년 건축 노동자 리싼베이(李三辈)의 집안은 삼대(三辈)가 빈궁하여 고향을 떠나 걸식했기에 '싼베이(三辈)'라는 이름을 얻었다. 해방 이후 리싼베이는 사회주의 건설에 공헌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교육, 문화 수준이 비교적 낮아 열심히 하려 해도 마음처럼 잘 되지 않았다. 교육, 문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그는 야간학교에 등록해 열심히 공부했다. 현장 기술원 친슈전(秦淑贞)은 대학 졸업생이자 야간학교의 교원이었다. 처음에 그녀는 바보 같으면서도 고집 센 리싼베이가 눈에 거슬렸다. 친슈전이 리싼베이에게 칠판 앞에서 문제를 풀도록 했을 때, 리싼베이가 잘 풀지 못하자 뚱보가 몰래 쪽지를 건네다가 친슈전에게 걸려서 싼베이가 공부에 관심 없는 학생이라 오해한 적도 있었다. 게다가 기술원 한궈량(韩国梁)은 노동자에게 편견이 있어서, "노동자는 문화적 소양이 별로 없어서 한 귀로 들어가면 한 귀로 나가버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친슈전은 노동자가 공부한다는 것을 별로 믿지 않았다. 그런데 리싼베이가 고작 한 문제를 풀기 위해 끼니도 거르는 모습을 봤을 때, 친슈전은 매우 감동했다. 특히, 그녀는 리싼베이가 과거에 겪었던 고난과 역경을 말하자 큰 깨달음을 얻고 반드시 노동자의 공부를 도와야겠다고 결심했다. 3년 뒤, 리싼베이의 교육, 문화 수준은 현저히 높아졌다. 리싼베이는 열심히 마오 주석의 저작을 공부하고, 마오쩌둥 사상을 실천의 지도 방침으로 활용해 생산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었다. 리싼베이가 소속된 건축대(建筑队)가 공장 건물의 메인 기둥 작업을 맡은 적이 있었다. 원래 작업 목표는 월말에 완료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리싼베이는 더 빨리 완료하기 위해 머리를 써 훨씬 빠르고 더 질 높은 방법을 생각해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