祝福
감독 | 桑弧 |
배우 | 白杨、魏鹤龄、李景波 |
상영연도 | 1956 |
제작 | 北京电影制片厂 |
과부 샹린댁(祥林嫂)이 구사회에서 차별받고 핍박받아 죽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해혁명 전후, 저둥(浙东) 산촌에 거주하던 샹린댁은 남편 샹린을 일찍 잃고, 남편의 사후 관 빚이 점점 늘어가면서 가족이 살아가는것 만도 버거웠다. 시어머니는 빚을 갚기 위해 둘째 아들 아건(阿根)에게 아내를 맞도록 하고, 중개자 웨이라오얼(卫老二)의 종용에 며느리를 몰래 허라오류(贺老六)에게 팔았다. 아건은 이 일을 형수에게 알렸고, 샹린댁은 이 사실을 알고 밤새도록 루전(鲁镇)으로 도망쳤다. 위안 아주머니(阮大嫂)의 소개로 루씨 넷째 나리(鲁四老爷)의 집 하녀가 되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샹린댁은 붙잡혀 산골짜기(山坳)로 끌려가 혼인을 하게 된다. 샹린댁은 결혼 도중 향안(香上)에 머리를 찍어 정신을 잃을 정도였지만, 새 남편 허라오류의 솔직하고 성실한 모습에 감동해 함께 하게 되고, 1년 뒤 아들 아마오(阿毛)를 낳는다. 2년 후 겨울, 웨이라오얼(卫老二)이 빚을 독촉하러 오지만, 허라오류는 병으로 몸저 누워있었기 때문에 빚을 갚을 방법이 없었다. 웨이라오얼은 허라오다(贺老大)를 부추겨 라오류의 낡은 집 몇 곳을 차지하도록 하고, 라오류 사후의 일을 상의하며, 샹린댁을 되팔기로 한다. 이 일로 라오류와 웨이는 말다툼을 벌이게 되고, 죽을 지경으로 맞게 된다. 이때 밖에서 누군가 "늑대가 온다"고 외치자 샹린댁은 서둘러 아마오를 찾아 나서게 된다. 하지만 산에서 작은 신발 한 짝만 발견하게 되자, 샹린댁은 까물어칠 정도로 울부짖다 부축되어 집으로 돌아왔고, 라오류는 이미 숨이 끊어져 있었다. 갈 곳을 잃게 된 샹린댁은 또 다시 루씨 넷째 나리 집 하녀가 된다. 하지만 루씨 넷째 나리 등은 샹린댁을 남편과 자식을 죽게 만든 불길한 여자로 생각하고 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마다 손을 대지 못하게 하고 부엌에서 막일만 하게 한다. 샹린댁은 심한 고통으로 갈수록 말이 없어지고 자주 아마오의 일을 중얼거리게 되면서, 사람들은 그녀를 비웃기 일쑤였고 샹린댁은 더욱더 고된 생활을 보내게 된다. 후에 사람들이 절의 문지방에 성금을 내어 만인이 밟고 지나가면 죄를 씻을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샹린댁은 모아두었던 돈 10냥을 모두 문지방에 기부하였다. 하지만 이후에도 차별은 여전했고, 넷째 영감은 제물을 만졌다는 이유로 욕설을 퍼부으며 그녀를 내쫓았다. 샹린댁은 이때부터 미친 듯이 구걸하며 살아갔다. 또 다른 해 밤, 샹린댁은 축복을 즐기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비참하게 죽어 간다.
출처
https://baike.baidu.com/item/%E7%A5%9D%E7%A6%8F/2014374?fr=aladdin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kb5qBos1MF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