孔
語源
孔자는 영유아가 젖을 먹을 때 사용되는 관통하는 구멍을 나타낸다. 즉, 젖이 유선을 관통하는 구멍을 거쳐 아기의 입에 도달하는 것을 나타낸다. 《설문》에서는 '통과한다는 뜻을 나타내고 乙(을)와 子(자)의 의미를 따른다'고 설명한다. 금문과 석고문의 자형은 서로 유사하다. 왼쪽의 부수는 아이를 나타내는 '子'이고, 오른쪽의 부수는 유방의 측면 형태이다. 고문자를 벗어나 지금의 글자가 되었다.
文化
금문의 다른 형태로부터 나온 또 다른 학설로는, 孔은 금문에서 아이(子·자)의 머리에 선이 연결되어 있는 모습으로 이러한 선을 머리의 특정 부위를 지칭하는 지사부호로 보는 학설은 孔은 어린아이의 '숨구멍'에서 유래한 글자라고 이야기한다. 아이의 숨구멍은 생명의 중요함과 신비함이 동시에 스며있는 곳으로, 孔은 단순히 구멍이라는 의미 외에도 孔德(공덕·큰 덕)처럼 '깊다'나 '위대하다'는 뜻을 갖기도 한다.[1] 그렇지만 본래의 아이와 유방으로 이루어진 학설이 중론으로 여겨진다.
일본에서는 구멍, 틈새, 구덩이, 심지어 매우, 등의 의미를 가진 한자이다. 지사문자로 머리가 크고 팔다리를 나긋나긋하게 한 영아의 상형과 유방의 상형에서 아이를 키우기 위한 젖이 나오는 구멍의 의미를 나타냈으며 거기서 구멍, 틈새를 뜻하는 孔이라는 한자가 이루어졌다. 일본에서는 두개골 전면에 있는 안구가 들어 있는 구멍을 나타내는 瞳孔(동공), 피부 표면에 있는 털이 나 있는 작은 구멍의 毛穴(모공) 등이 있다. [2]
- ↑ 하영삼, 「한자 뿌리읽기」, 『동아일보』2004.6.29.
- ↑ 漢字「孔」の部首・画数・読み方・筆順・意味など (jitenon.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