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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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习大大(시다다, Xi Dada)'는 중화인민공화국의 국가주석 시진핑(习近平)을 지칭하는 친근한 별명으로,
2014년경부터 중국 내에서 유행했다.
이 별명은 시진핑의 인간적이고 대중 친화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었으나, 이후 개인 숭배 및 권위주의적 이미지 조성에 대한 논란과 함께 당국의 통제 대상이 되었다.
별명의 유래
'大大(다다, Dada)'는 중국 산시성(山西省) 지역의 방언으로 어린아이가 아버지뻘의 연장자를 지칭할 때 사용하는 친근한 호칭이다.
2014년 9월 9일 시진핑은 중국의 스승의 날인 교사절(教师节, 매년 9월 10일) 30주년을 하루 앞두고 이를 기념하여 베이징사범대학교(北京师范大学)를 방문했는데, 이 자리에서 구이저우성(貴州省) 출신의 교사 류이(刘轶)는 시진핑에게 "총서기님, '시다다'라고 불러도 될까요?"라고 물었고 이에 시진핑은 환하게 웃으며 "YES"라고 답했다. 이후 이 장면은 인민일보(人民网)등 관영 언론에 보도되었고 '시다다'라는 별명이 널리 확산되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