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태종
당 태종 이세민은 이연의 둘째 아들이다. 이연이 진양에서 거병하여 관중을 함락시키고 군웅을 제압하면서 전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이세민의 공적은 매우 두드러졌다. 이리하여 이세민의 명성과 지위가 상승하였다. 그 후 현무문의 변을 일으키고 즉위 후 정관이라고 개원하니 그가 당 태종이다. 이 시기는 정관의 치세라고 일컬어지는 시기로 봉건사회로서는 보기 드물게 강력하고 안정되었다. 당 태종과 군신들은 수의 멸망을 직접 목격하였으므로 농민기의의 막강한 위력을 인식하고 통치에 주력하여 당좡조의 지배를 공고하게 하였다. 또한 청정에도 노력하여 간언을 받아들이고 인재 등용에도 주의하였다. 전제군주로서 흔치않게 간언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그 중에서도 위징이라는 자의 간언이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