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天命)을 받고 왕자(王者)가 되어 상서(祥瑞)가 있더라도 봉선을 한 일은 드물다. 만일 봉선을 하게 되면 만물의 영은 제사를 받지 않는 것이 없게 된다. 그래서 제신(諸神), 명산(名山), 대천(大川)의 예(禮)의 본을 연구해서 제6에 봉선서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