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의
B.C.200-B.C.168
낙양 출신으로 유가사상과 법가사상 등을 공부한 인재이다. 하남태수(河南太守)에 의해 박사로 추천되었다. 황노사상에 의한 문제의 치세 속에서 장차 漢이 마주하게 될 문제에 대한 깊은 통찰이 있었다. 황제에게 관료제의 개혁, 제후왕에 대한 대책, 흉노대책 등의 개혁안을 상주하였다.
중건제후정책(衆建諸侯政策)
가의는 제북왕과 회남왕의 반란사건을 보고 동성제후왕의 위협은 그들의 거대한 토지와 경제력에서 온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제후왕의 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중건제후정책을 건의하였다. 이 정책에 따라 문제는 齊를 7국으로 분할하고 淮南은 3국으로 분할하였다. 이를 통해 제후국의 위협을 없애고 중앙의 권력을 강화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