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語源

’救’는 위험을 막고, 구조하는 것이다. <설문>: “救는 없어지다의 의미이다.” 금문, 소전, <석경>등에서 글자의 모양이 비슷하다. 각각 (건질구1.png) 라고 썼다. ‘救’의 오른쪽은 무기나 도구를 손에 들고 타격하는 모양을 뜻하는 ‘攴’이고, 왼쪽은 짐승의 모피로서 맞아 죽은 짐승을 뜻하는 ‘求’이다. 따라서, ‘救’는 짐승들을 때려죽여 사람을 살리는 회의자이고, ‘종려, 구성’의 형성자이기도 한다. 예서 (한백서, <번민비>)에서 각각 (건질구2.png) 라고 써서, 지금 글자의 형태가 되었다.

한자-백가지 이야기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救(구)는 짐승 가죽인 裘(구)가 붙어 있는 짐승을 때려서 저주를 떨어내려고 하였던 주술이다. 이 글자들은 주술 능력이 있는 것을 때려서 그 주술 능력을 이용하려는 共感呪術(공감 주술)을 나타내는 자형들이다.[1]

한자어원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攴(칠 복)이 의미부이고 求(구할 구)가 소리부로, 손에 막대기(攵)를 쥐고 털 달린 짐승(求)이 해치지 못하도록 몰아내 사람을 구해 주는 모습을 그렸고, 이로부터 돕다, 구제하다는 뜻이 나왔다.[2]

文化

중국에서 한자 "救"의 형태는 한 손이 다른 사람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나타내어, 원조와 구원의 의미를 내포하 고 있다. 예를 들어: 设法筹救。——清· 梁启超《谭嗣同传》(설법주구. ——청 량계초《담사동전》), 노력해서 구하는 방법을 찾는다, 에서 사용되었다. "救"는 '막다'의 뜻일 때에는, “救止(구지)”, 저지하 다; 바로잡다 라는. “救祸(구화)”는 재앙을 막는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1. 시라카와 시즈카(白川靜), 『한자- 백가지 이야기』, 황소자리, 2005, 93p
  2. 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 2017, 11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