次
語源
欠(하품 흠)과 冫(얼음 빙)으로 구성된 회의자로, 欠은 입을 크게 벌린 사람의 모습을, 冫은 두 점을 상징하여, 침을 튀기며 이야기하거나 재채기를 하여 침이 튕기는 모습을 그렸다. 이야기를 할 때 침을 튀기거나 다른 사람 앞에서 재채기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 방자한 행동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次는 방자한 행동과 같이 ‘제멋대로 하다’가 원래 뜻이다. 하지만 소전체에 들면서 冫이 二(두 이)로 변했으며, 의미도 순서상 첫 번째의 다음(二)이라는 뜻이 나왔으며, 이로부터 '버금가다', '질이 떨어지다' 등의 뜻이 나왔다. 그러자 원래 의미는 心을 더한 恣(방자할 자)로 분화했다. [1]
참고문헌
-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8
각주
- ↑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