至
語源
갑골문과 금문에서 至자의 윗부분은 거꾸로 된 화살을 형상했고 아랫부분의 한 횡은 지면을 의미한다. 이는 화살이 지면에 떨어져 도달하는 것을 형상했다. 그러므로 至자의 본래 의미는 ‘도달하다’, ‘절정’, ‘최고점’의 의미로 파생되었다.
文化
至자는 ‘이르다’, ‘도착하다’는 뜻을 갖고 있으며 화살촉이 목표물에 명중된 모습이다.[1] 至는 새가 높은 곳에서 날아와 땅에 이른다는 뜻이다. 一로 구성되었다. 一은 곧 땅 地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至의 윗부분이 새가 땅으로 착지하는 것이라는 허신의 해석은 갑골문과 금문을 보지 못해 내린 한계 있는 해석이라고 생각한다. 새는 착지할 때 다리를 먼저 내리며 착지하는데, 새의 부리와 꼬리를 완전히 아래를 향하면서 착지하는 모습이라고 치면 이는 새의 자살행위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한 편, 至자는 위로 오르지 않고 아래로 내려오므로 來는 뜻이 되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