鰥

語源

배우자를 잃은 남자의 원통함에서 파생된 것으로, 물고기(魚)가 눈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저녁이 되면 눈을 감고 잠에 드는 법을 알지 못하는 물고기와 홀아비가 비슷하기 때문에 魚라는 한자가 포함되었다.

文化

『공총자』에는 이러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위나라 사람이 강에서 낚시를 하여 환어(鰥魚)를 낚았는데 그 크기가 큰 수레만했다. 자사가 그것을 어떻게 얻었냐고 묻자, 그가 대답했다. 처음에는 이 방어 한마리를 미끼로 이용하였는데 환어는 쳐다보지도 않고 지나쳤다. 이에 돼지 반마리를 미끼로 사용하였는데 그러자 환어는 미끼를 물었다. 자사는 탄식하며 말하였다. "환어는 잡히지 않기로 유명한 고기지만 욕심 때문에 미끼에 걸리고, 선비는 비록 도를 알고 있다고 하지만 봉록에 눈이 어두워 몸을 버리는구나!"
이 외에의 환어와 관련된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예기』에서는 늙고 아내가 없는 사람을 홀아비라고 부른다라고 언급하고 있으며, 『석명』에서는 걱정이 많아 잠에 들지 못하고 눈을 항상 뜨고 있으며, 옛날 글자 魚는 항상 눈을 감지 않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환어를 근심 때문에 눈을 감지 못하는 전설상의 큰 물고기라고 설명하는 견해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