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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할재.JPG

가지런한 마음가지런한마음.jpg으로 신에게 기도신에게기도.jpg한다는 뜻이다. 금문과 전서를 보면 齊와 示가 합쳐진 형태의 회의자임을 알 수 있다. 고대 중국인들은 중요하거나 큰일을 앞두고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공경심을 나타내기 위해 항상 목욕을 하고 새 옷을 차려입음은 물론 음식도 먹지 않았는데, 이 같은 의식을 재계라고 한다,


文化

재계의 풍습은 중국의 고대국가인 상나라 이전의 시기부터 존재했다. 기록에 의하면 ‘탕왕이 재계를 하고 주변을 정리하며, 아침 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자며, 조상님들을 뵈러가고 과실을 용서하며, 가난한 자들을 구휼하였다.’고 전해진다. 주나라 시기에는 이러한 재계의 의식이 더욱 빈번하게 행해져, 왕이 재계만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재궁齋宮이 따로 있었다고 한다. 왕이 재궁에 들어가면 모든 관리들은 사흘간 재계하였다. 왕은 목욕하여 몸을 깨끗이 하고 의례에 사용하는 단술을 마시며 울창주를 몸에 부어 몸을 더욱 깨끗이 한 다음에야 백관들과 함께 의례에 임했다. 묵자가 이르기를 ‘천자는 질병이나 재앙이 닥치면 기도를 해야 되는데, 반드시 목욕재계를 해야 한다.’라고 하였다.

[1][2]

  1. 廖文豪, 『汉字树 3』, 吉西平, 2015, p111
  2. 시라카와 시스카, 『漢字의 世界』, 솔출판사, 2008, p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