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선의 떨림
원문
我梦见自己在做梦。自身不知所在,眼前却有一间在深夜中禁闭的小屋的内部,但也看见屋上瓦松的茂密的森林。
板桌上的灯罩是新拭的,照得屋子里分外明亮。在光明中,在破榻上,在初不相识的披毛的强悍的肉块底下,有瘦弱渺小的身躯,为饥饿,苦痛,惊异,羞辱,欢欣而颤动。弛缓,然而尚且丰腴的皮肤光润了;青白的两颊泛出轻红,如铅上涂了胭脂水。
灯火也因惊惧而缩小了,东方已经发白。
然而空中还弥漫地摇动着饥饿,苦痛,惊异,羞辱,欢欣的波涛……。
“妈!”约略两岁的女孩被门的开阖声惊醒,在草席围着的屋角的地上叫起来了。
“还早哩,再睡一会罢!”她惊惶地说。
“妈!我饿,肚子痛。我们今天能有什么吃的?”
“我们今天有吃的了。等一会有卖烧饼的来,妈就买给你。”她欣慰地更加紧捏着掌中的小银片,低微的声音悲凉地发抖,走近屋角去一看她的女儿,移开草席,抱起来放在破榻上。
“还早哩,再睡一会罢。”她说着,同时抬起眼睛,无可告诉地一看破旧的屋顶以上的天空。
空中突然另起了一个很大的波涛,和先前的相撞击,回旋而成旋涡,将一切并我尽行淹没,口鼻都不能呼吸。
我呻吟着醒来,窗外满是如银的月色,离天明还很辽远似的。
我自身不知所在,眼前却有一间在深夜中禁闭的小屋的内部,我自己知道是在续着残梦。可是梦的年代隔了许多年了。屋的内外已经这样整齐;里面是青年的夫妻,一群小孩子,都怨恨鄙夷地对着一个垂老的女人。
“我们没有脸见人,就只因为你,”男人气忿地说。“你还以为养大了她,其实正是害苦了她,倒不如小时候饿死的好!”
“使我委屈一世的就是你!”女的说。
“还要带累了我!”男的说。
“还要带累他们哩!”女的说,指着孩子们。
最小的一个正玩着一片干芦叶,这时便向空中一挥,仿佛一柄钢刀,大声说道:
“杀!”
那垂老的女人口角正在痉挛,登时一怔,接着便都平静,不多时候,她冷静地,骨立的石像似的站起来了。她开开板门,迈步在深夜中走出,遗弃了背后一切的冷骂和毒笑。
她在深夜中尽走,一直走到无边的荒野;四面都是荒野,头上只有高天,并无一个虫鸟飞过。她赤身露体地,石像似的站在荒野的中央,于一刹那间照见过往的一切:饥饿,苦痛,惊异,羞辱,欢欣,于是发抖;害苦,委屈,带累,于是痉挛;杀,于是平静。……又于一刹那间将一切并合:眷念与决绝,爱抚与复仇,养育与歼除,祝福与咒诅……。她于是举两手尽量向天,口唇间漏出人与兽的,非人间所有,所以无词的言语。
当她说出无词的言语时,她那伟大如石像,然而已经荒废的,颓败的身躯的全面都颤动了。这颤动点点如鱼鳞,每一鳞都起伏如沸水在烈火上;空中也即刻一同振颤,仿佛暴风雨中的荒海的波涛。
她于是抬起眼睛向着天空,并无词的言语也沉默尽绝,惟有颤动,辐射若太阳光,使空中的波涛立刻回旋,如遭飓风,汹涌奔腾于无边的荒野。
我梦魇⑿了,自己却知道是因为将手搁在胸脯上了的缘故;我梦中还用尽平生之力,要将这十分沉重的手移开。
해제
1925년 7월 13일 주간지『위쓰』에 처음 실렸다.
「무너진 선의 떨림」에서는 루쉰이 당시 느끼던 어둡고 쓸쓸한 감정이 나타나 있다. 이 작품에서 묘사된 인간의 삶은 비록 형벌과도 같다.
작은 몸뚱이는 굶주림과 고통과 놀라움, 부끄러움, 기쁨으로 전율하고 있다. 이는 인간이 처음 직면한 현실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굶주린 작은 아이는 “엄마!”라고 소리치며 먹을 것을 달라 조른다. 배가 고파서 아프다며 먹을 것을 달라 조른다.
하지만 엄마는 슬프게 떨리는 낮은 목소리로 아직은 이르다고 하며 그저 눈을 들어 낡은 지붕 위의 하늘을 하염없이 본다. 이는 작은 생명을 돌볼 힘이 없는 엄마의 원망에 찬 시선 이었을 것이다.
여러 해가 지나 젊은 부부와 아이들은 멸시에 찬 눈길로 늙은 여인을 바라 보고 있다. 그들은 늙은 여인에게 원망의 소리를 쏟아낸다. 어린 아이는 “죽여!”라고 외치며 들고 있던 갈댓잎을 칼처럼 휘두르고 늙은 여인은 경련이 일고 잠시 넋을 잃게된다. 그녀는 이내 안정을 되찾은 뒤 차가운 욕설과 가시 돋친 비웃음을 뒤로하고 끝없는 어둠 속을 걸어나간다. 그녀에게는 ‘굶주림, 고통, 놀라움, 부끄러움, 기쁨’이 전율하고 ‘고통, 고생, 망신’의 경련이 일었으며 ‘죽임’으로 안정을 되찾았다.
하지만 그녀의 몸은 이미 황폐해지고 퇴락해졌다. 즉 소멸해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늙은 여인의 모습을 통하여 루쉰은 인간이 직면하게 되는 복잡한 현실과 삶을 총체적으로 보여준다.
야초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