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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也2.jpg|300픽셀|오른쪽]][[파일:也.jpg|200픽셀|섬네일|전국포산초간|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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也의 갑골문과 금문 그리고 초간에는 모두 입을 벌린 한 마리 뱀으로 묘사된다. 뱀은 자기 몸보다 몇 배나 큰 동물을 삼켜 먹을 수 있는 동물이다.  <산해경>에 큰뱀이 코끼리를 먹었다는 기록이 나오는데 이런 거대한 뱀은 고대인들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을 것이다. 它, , 虫  모두 뱀의 모양을 나타낸다.  
  
也 의 갑골문, 금문, 전국포산초간 모두 입을 벌린 한 마리 뱀을 묘사하고 있으며, 소전에 이르러 (위에 그림 중 2번째) 로 변하였다. 뱀은 자기 몸보다 몇 배나 큰 동물을 삼켜 먹을 수 있는 동물이며, <산해경>에서 말하길 : "보아뱀이 코끼리를 먹었다."고 하였다. 분명히, 동물을 집어삼킬 수 있는 뱀의 입은 고대 사람들로 하여금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을 것이며, 이로 인하여 이러한 한자가 만들어져 나왔을 것이다. 它, 也, 虫 , 모두 뱀이며, 이로 인하여 蛇 과 虵는 통용되는 것이고, 고문 안에서 모두 뱀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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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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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음부를 그렸다는 설도 있으며 여성들이 손을 씻을 때 주로 사용하던 물을 따르던 그릇 匜를 그렸다고 한다.
[설문해자주] 에서는 여성의 음부를 그렸다고 했지만 학자에 따라서는 뱀을 그린것으로 혹은 여성들이 주로 사용하던 손 씻을 때 물을 따르던 그릇 匜를 그렸다고 한다.
 
 
 
* 전국포산초간 : 허베이성 징먼시(湖北省 荆门市)의 바오샨(包山)에 있는 2호 전국 초묘에서 발굴된 죽간
 
  
 
[[분류:한자어원문화사전]]
 
[[분류:한자어원문화사전]]

2017년 12월 27일 (수) 19:38 기준 최신판

語源

也2.jpg

也의 갑골문과 금문 그리고 초간에는 모두 입을 벌린 한 마리 뱀으로 묘사된다. 뱀은 자기 몸보다 몇 배나 큰 동물을 삼켜 먹을 수 있는 동물이다. <산해경>에 큰뱀이 코끼리를 먹었다는 기록이 나오는데 이런 거대한 뱀은 고대인들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을 것이다. 它, 也, 虫 모두 뱀의 모양을 나타낸다.

문화

여성의 음부를 그렸다는 설도 있으며 여성들이 손을 씻을 때 주로 사용하던 물을 따르던 그릇 匜를 그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