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勾"의 두 판 사이의 차이

Chines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語源)
3번째 줄: 3번째 줄:
  
 
“勾“는 “丩”글자에서 획이 증가한 것이고 “勾”의 본래의 글자 형태이다. 고대인들은 식물의 덩굴이 마치 수염처럼 뒤틀리는 모양을 보고(식물의 수염처럼 생긴 덩굴이 구부러져 비틀리는 것을 보고)“勾“라는 모양을 떠올렸고 이를 글자로 만들었다. 갑골문, 금문, 소전 글자 모두 서로가 구불구불하게 엮여 있는 형태이다.
 
“勾“는 “丩”글자에서 획이 증가한 것이고 “勾”의 본래의 글자 형태이다. 고대인들은 식물의 덩굴이 마치 수염처럼 뒤틀리는 모양을 보고(식물의 수염처럼 생긴 덩굴이 구부러져 비틀리는 것을 보고)“勾“라는 모양을 떠올렸고 이를 글자로 만들었다. 갑골문, 금문, 소전 글자 모두 서로가 구불구불하게 엮여 있는 형태이다.
 +
 +
==文化==
 +
 +
형성. 句(글귀 구)의 속자로, 원래는 口(구)가 의미부이고 丩(얽힐 구)가 소리부인데, 句가 문장이나 글의 주로 쓰이게 되자 얽히고 굽다는 원래 뜻을 나타내려고 자형을 변화시켜 만든 글자이며, 句와 같이 쓰기도 한다.<ref> 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4, p.83</ref>
 +
 +
句는 굽었다는 뜻이다. 口로 구성되었으며 丩(규)는 발음을 나타낸다. 句 부에 속하는 글자는 모두 句 의 의미를 따른다.<ref> 염정삼, 설문해자주 부수자 역해, 서울대학교출판부, 2007, pp.85-86</ref>
 +
 +
句는 시신을 구부려 장사 지내는 형태를 의미를 가진다. 局(국)은 그 가운데 가장 심한 모습을 표시하고 이 사실로부터 句 굽어 이어짐의 뜻 가질 수 있음을 확인 가능하다.<ref> 시라카와 시즈카, 한자, 백 가지 이야기, 심경호 옮김, 황소자리, 2005, p.188</ref>

2022년 12월 22일 (목) 11:56 판

語源

글귀 구.png

“勾“는 “丩”글자에서 획이 증가한 것이고 “勾”의 본래의 글자 형태이다. 고대인들은 식물의 덩굴이 마치 수염처럼 뒤틀리는 모양을 보고(식물의 수염처럼 생긴 덩굴이 구부러져 비틀리는 것을 보고)“勾“라는 모양을 떠올렸고 이를 글자로 만들었다. 갑골문, 금문, 소전 글자 모두 서로가 구불구불하게 엮여 있는 형태이다.

文化

형성. 句(글귀 구)의 속자로, 원래는 口(구)가 의미부이고 丩(얽힐 구)가 소리부인데, 句가 문장이나 글의 주로 쓰이게 되자 얽히고 굽다는 원래 뜻을 나타내려고 자형을 변화시켜 만든 글자이며, 句와 같이 쓰기도 한다.[1]

句는 굽었다는 뜻이다. 口로 구성되었으며 丩(규)는 발음을 나타낸다. 句 부에 속하는 글자는 모두 句 의 의미를 따른다.[2]

句는 시신을 구부려 장사 지내는 형태를 의미를 가진다. 局(국)은 그 가운데 가장 심한 모습을 표시하고 이 사실로부터 句 굽어 이어짐의 뜻 가질 수 있음을 확인 가능하다.[3]

  1. 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4, p.83
  2. 염정삼, 설문해자주 부수자 역해, 서울대학교출판부, 2007, pp.85-86
  3. 시라카와 시즈카, 한자, 백 가지 이야기, 심경호 옮김, 황소자리, 2005, p.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