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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icch0032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12월 24일 (일) 02:01 판 (文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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語源

예예.PNG

禮는 제단을 나타내는 자와 예도, 절, 인사를 나타내는 豊(풍)자로 구성된 글자이다. 豊의 윗부분은 이고, 아랫부분은 술이 달린 북()으로 이루어진 글자이다. 북은 제사나 제의 등에서 신령을 경건하게 모시기 위해 사용되었고, 옥은 제사 등을 모실 때 쓰던 예옥(禮玉)을 의미한다. 석기시대 유적지에서 흙으로 만든 북을 비롯해서 대량의 옥이 출토되는 것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이렇듯 豊은 옥과 북 등을 동원해서 경건하게 신을 모시던 행위를 일컫는 것으로부터 '예도'나 '절'이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

禮자는 두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하나는 조상의 위패를 의미하며 또 하나는 두 개의 옥기 꾸러미라고 생각되는 제물을 담은 그릇이다. 이 글자의 모습은 禮가 신에게 바쳐지는 제물이라는 것을 알기쉬운 형태로 보여주고 있다. [1]

어떤 학자들은 아랫부분을 북이 아니라 그릇()으로 보기도 한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그릇이 제사에 사용되었던 제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으므로 禮의 기본적 의미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2]

文化

禮는 형성자로, 示(보일 시)가 의미부이고, 豊(예도·절·인사 례)가 소리부로, 옥과 북 등을 동원해 (豊) 경건하게 신을 모시던 제사(示) 행위를 말하며, 이로부터 ‘예도’나 ‘예절’의 뜻을 갖게 되었 으며, 예물이나 축하하다 등의 뜻도 나오게 되었다. 간화자에서는 豊을 줄여 乙(새 을)로 쓴 礼 로 쓰는데, 『설문해자』 고문체에서도 이렇게 썼다. 禮는 인간이 신에게 제사 드릴 때 행하던 의식, 즉 제의(祭儀)에서 그 의미의 기원을 찾아야 할 것이다. 신과 인간의 관계에서 갖추어야 했던 예절이 이후에는 인간과 인간, 나아가서는 통치자와 피통치자 등의 관계에서 지켜져야 할 덕목으로 확정되었으며, 이로부터 각종 제도나 규칙 등으로 의미가 확대되었던 것이다. 고대 중국에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다섯 가지 중요한 예는 길례(吉禮), 흉례(凶禮), 군례(軍禮), 빈례(賓禮), 가례(嘉禮) 등인데 이는 각각 제사, 장례, 열병, 손님 접대, 혼인 등에 관련된 예를 뜻한다.
禮[예도례]:이행하다,즉신에게제사를받들어올려서복을구하는일.갑골문자형은‘豊’이 다. 豆(그릇 두) 안에 옥(위에 ‘曲’은 그릇에 옥이나 음식물이 담긴 모양을 나타냄)을 담아서 신 에게 바쳐 복을 비는 것이었는데, 점차 예기(禮器), 예도(藝道)의 뜻으로 변하였다. 또한 공자의 사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예(禮)이다. 공자는 사람이나 국가, 사회가 반드시 지켜야하는 법도로 禮를 설정했다. 유가사상이 국가의 통치이념으로 자리잡게 되자, 예는 대단히 복잡다단한 예절 형식이나 제도를 규정하게 되었다. 그래서 고대 중국에서는 이를 알아보기 쉽게 하기 위해 국가 제도에 관한 예를 『주례』에, 개인의 생사나 결혼 등에 관한 예를 『의례』에, 예에 관한 의식이나 관념 등을 『예기』에 분리하여 규정해 두었다. 사실 우리의 인식 속에 남아있는 예절은 '번거롭고',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원래는 인간이 신에 대해 가졌던 것과 같은 '경건한' 마음가짐이었다.[3] <일본에서의 "礼" (예도 례)> 예 ('lǐ)는 신께 제물을 드리는 형성 문자이며, 본 글자는 예이다. 한자의 덧셈으로 외운다면, 음독은 오음이 ‘라이’, 한음이 ‘레이’이다. 올바른 행실 예절을 예의(禮 儀), 신불(神佛)을 배례하는 것을 예배(禮禮), 부처의 공덕을 찬양하는 것·칭찬하는 것을 예찬·예찬(禮) 이라고 한다. 특히 "예"에서 히라가나의 "레", 가타카나의 "레"가 파생되었다. 용례는 아래와 같다. 1'사람이 행해야 할 규범', '마음에 경의를 품고 그것을 행동으로 밖에 나타내는 것' 2'작법', '예의범절'. 3'의식' 4「국가·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조직이나 일」 5'선물' 6'경례를 표하다'(예:경례)

예: 礼式(예식) 礼儀(예의) 礼服(예복) 婚礼(혼예) 礼法(예법)

  1. 우홍(巫鴻), 『순간과 영원-중국고대의 미술과 건축』, 아카넷, p.74
  2. 하영삼, 『문화로 읽는 한자』, 동방미디어, 1998, pp.154-155
  3. 하영삼, 『문화로 읽는 한자』, 동방미디어, 1998, pp.154-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