边寨烽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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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영화

감독 林农
배우 王晓棠、达奇、庞学勤
상영연도 1957
제작 长春电影制片厂

윈난성 변방군과 징포족(景颇族) 인민들이 남아 있는 국민당 군대와 특무들을 함께 토벌하는 이야기다.

해방 초기, 서남 국경 지역에 주둔한 해방군 모 중대는, 징포족 인민을 위해 화전을 일구는 낙후된 생산방식을 바꾸고 훨씬 더 빨리 생산을 발전시키기 위해 가오산후(高山湖) 수문을 건설하여 물을 끌어들여 밭을 일구자는 계획을 내놓았다. 징포족 인민은 국민당 정부의 오랜 억압 때문에 한족에 대해 깊은 편견을 갖고 있었다. 잠복 특무 거당(戈当)은 이를 이용해 우두머리인 메이푸 수령(梅普山官)의 아들 둬룽(多隆)을 시켜 이 계획을 방해토록 하였다. 군의관 리(李) 의사가 둬룽의 아들을 치료해 주자 거당은 은밀히 독을 넣은 뒤, 리 의사에게 그 죄를 전가했다. 진상을 알 수 없는 둬룽은 군중을 규합하여 막사로 뛰어들어 리 의사를 살해하려 하였으나, 음모는 미수에 그치고 결국 강을 건너 적에게 투항하였다. 리 의사는 둬룽의 아들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했고 메이푸 수령은 감격해 수문을 함께 수리할 뜻을 밝혔다. 둬룽이 고향에 몰래 돌아와 파괴하려 할 때, 처음으로 그 아들이 이미 구조된 것을 알게 되고 고향의 모습도 많이 변했음을 깨닫게 된다. 해방군은 그를 체포하지 않고, 그에게 이전의 잘못을 철저히 고치라고 권한다. 이에 둬룽은 감동받아 공을 세우겠다고 맹세했다. 거당은 둬룽의 귀향 이후 활동을 알고, 수문을 폭파하려다가 그 계략은 메이푸 수령에 의해 발각되었다. 둬룽은 다시 강을 건너 국민당 패잔병 수백 명을 해방군의 포위망으로 끌어들여 해방군을 도와 함께 단번에 섬멸하였다.

출처

https://baike.baidu.com/item/%E8%BE%B9%E5%AF%A8%E7%83%BD%E7%81%AB/5413760?fr=aladdin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Ixx1tm7F1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