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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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현후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6월 6일 (목) 22:37 판 (GDP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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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리커창(李克强)은 역대 중국 국무원 총리 중 최초로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이다. 따라서 과거 어느 지도자보다도 경제지표에 대한 관심이 높고 경제운영에 대해 확고한 자기 견해를 가진 것으로 된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북경 주재 미국 대사관 공문에 따르면 리커창은 2007년 랴오닝성 당서기 재직 당시 랴오닝성의 성장률이 "조작되어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후 '전력사용량', '은행대출', '철도화물 운송량'을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 이후 영국의 잡지 Economist에서 3가지 지표를 통해 '리커창 지수'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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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출법

GDP와의 관계

중국 정부는 GDP 수치를 매 분기마다 조작한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따라서 세계의 여러 매체는 GDP보다 현재의 중국경제를 더욱 잘 반영한다고 평가한다. 지표 산출 과정과 가중치 부여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GDP에 비해 리커창 지수는 모두 명확하게 나와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로 리커창 지수에서 사용하는 지표인 은행대출과 철도화물 운송량, 전력 사용량의 경우 각각 인민은행, 중국 철도부, 중국전력위원회에서 발표하는 지표를 사용한다. 또한 은행대출과 철도화물 운송량, 전력 사용량의 가중치 비율이 각각 35%, 25%, 40%로 명확하게 나타나 있다. 실제로 블룸버그에서 이 지표를 가지고 집계하여 매월 리커창 지수를 발표하고 있으며, GDP보다는 이 지수를 통해 중국의 현재 경제를 평가하고 있다.

리커창지수로 알아보는 중국경제

의의와 문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