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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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thd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11월 30일 (월) 21:0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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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묘

부자묘란?

부자묘(夫子廟)는 공자를 모신 사당으로 일반적으로는 공묘(孔廟)라고도 한다. 이는 남경(南京)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공자 사당으로, 공자를 존경하는 의미의 '공부자(孔夫子)'에서 이름이 유래 됐다. 간단히는 문묘나 문선왕묘라고도 불리는 부자묘는 중국의 4대 문묘중 하나이며 남경에서 어머니의 강이라고 불리는 진회하(秦淮河)의 내진회의 중심이다. 부자묘의 내부는 크게 쿵먀오(孔廟), 쉐궁(學宮), 장난궁위안(江南貢院)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중국 전역의 공자묘 중에서는 규모가 작은 편에 속하지만 강남(江南)을 대표하는 건축물이며 오늘날에는 남경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손꼽힌다. 또한 중국의 가장 큰 시가(市街)이며 상하이청황먀오(上海城隍廟), 수조우쉬엔먀오관(苏州玄妙观), 베이징톈치아오(北京天桥)와 함께 중국의 사대(四大) 번화 시가로 불린다.

부자묘의 역사인용 오류: <ref> 태그를 닫는 </ref> 태그가 없습니다

남경의 부자묘는 1034년에 처음 세워졌지만 전쟁과 화재로 몇 차례 소실되어 두 차례 중건되었다. 특히 1984년에는 고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역사 전문가들이 재건 작업에 참여하였다. 부자묘 주변 지역은 모든 건물이 전통 가옥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남경에서 가장 운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앞을 흐르는 진회하(秦淮河)와 야시장이 그 운치를 더한다. 매년 음력 5월 초에는 보름에 걸쳐 '금릉등회'라는 행사가 열려 거리가 등불로 장식되고, 시민들은 금릉서화와 무술기공, 민간공예, 전통 풍속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한다. 부자묘 주변은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부하여 언제든 도시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 현재까지 약 8,000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했으며, 1991년 중국 40대 여행 성지 중 하나로 지정된 남경여행의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