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阳照亮了红石沟
감독 | 鲁韧 |
배우 | 栖枫、袁保丰、崔超明、江山 |
상영연도 | 1952 |
제작 | 文华影片公司 |
서북해방을 위한 전투에서 회족(回族)농민 마와이바오(马外保)와 아들 마이부라(马依卜拉)가 해방군 작전에 합세해 악질 패권자 마시런(马锡仁)을 생포하는 이야기이다.
해방 전에, 서북 한 지역의 훙스거우촌(红石沟村)의 회족 농민인 마와이바오의 장남 마커리무(马克里木)는 현지 악질 패권자인 마시런과 결탁한 마부팡(马步芳)의 군대에 의해 잔혹하게 살해되었다. 복수를 위해 한을 품은 마와이바오는 막내 아들 마이부라를 출중한 사냥꾼으로 키웠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서북으로 진군할 때, 흉악한 마시런은 또 적군과 결탁하여 마이부라를 잡아다가 군인으로 삼았으며, 해방군이 회족을 소멸시킨다는 헛소문을 퍼뜨려 회족 민중들과 해방군을 이간질시키려 하였다. 해방군 공작조의 리 팀장(李组长)은 당의 민족 정책을 적극적으로 선전하여, 곧 회족 군중의 신뢰와 협조를 얻었다. 도둑이 제 발 저리듯 마시런은 마이부라가 마을로 돌아와 복수할 것이 두려워, 적의 수령 마얼후(马二虎)에게 마이부라를 엄중히 감시하라고 당부하고, 도망가지 못하도록 하였다. 어느 날 마이부라의 사냥꾼 친구 마카리커(马卡力克)가 몰래 마을로 돌아와 살펴보고 나서야 해방군이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 해방시켰고, 인민 스스로의 대열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복귀 후 마이부라에게 상황을 알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마와이바오는 적군 초소로부터 마시런이 훙스거우촌을 기습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바로 해방군 공작조의 이 팀장에게 보고한다. 당일 밤에 적군이 마을을 습격했을 때 해방군의 매복 공격을 받자 마이부라는 틈을 타 적을 한 명 때려죽이고 총을 들고 투항했으나 해방군이 적으로 잘못 알고 총을 쏴 그를 쫓아버렸다. 막내아들 마이부라가 도망치는 것을 본 마와이바오는 오솔길을 따라 가서 막아서 대의멸친(大义灭亲)을 준비했지만 다행히 공작조의 리 팀장이 때마침 도착하여 마이부라가 확실히 귀순의 마음이 있었고 게다가 이미 속죄할 만한 공을 세웠다고 설명하고 나서야 부친은 비로소 아들을 인정했다. 후에 마이부라는 인민해방군에 협조해 악질 마시런을 생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