姊姊妹妹站起来
감독 | 陈西禾 |
배우 | 梁明、李萌、李纬、石挥 |
상영연도 | 1950 |
제작 | 文华影片公司 |
1947년 가을, 베이징 근교의 농촌 아낙네 퉁리스(佟李氏)는 남편이 지주의 핍박을 받아 죽고, 생계가 막막해지자 딸 다샹(大香)을 데리고 시내로 나가 외숙모 쑨다마(孙大妈)에게 의탁하여, 빨래와 마느질를 해 생계를 꾸렸다. 같은 뜰에 사는 젊은 노동자인 상유린(尚幼林)은 퉁리스 모녀의 처지를 동정하며 늘 도움을 주었고, 오랜시간이 지나자 다샹과 그는 정이 들었다. 하지만 쑨다마가 나쁜 마음을 품고 퉁리스 모녀를 받아들인 것이었고, 비밀리에 수사대장인 건달 마싼(馬三)과 짜고, 다샹을 공장에 소개한다는 명목으로 사장 추웨이후쯔(崔胡子), 옌즈후(胭脂虎) 부부가 운영하는 '퉁시위엔(同喜院)'에 팔아 기생으로 삼을 것을 누가 알았겠는가. 퉁씨 모녀는 속사정을 모르고 함정에 걸렸다. 최씨 부부는 잔학한 사람들로, 뜰안에는 자매들이 원래 웨셴(月仙), 순바오(顺宝), 궤이훙(桂红), 추웨이롄(翠莲), 인화(銀花) 등이 있었는데, 다샹이 뜰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빚을 독촉하는 방법으로 과부 톈씨(田氏)에게 매춘부가 되기를 강요하고 펑시(凤喜)라는 이름을 지어 그들 모자를 떼어놓았다. 다샹은 사기를 당한 뒤 기원(火坑)에서 벗어나고자 했지만 안타깝게도 기회가 없었다. 1948년 어느 봄날 밤, 가짜 순관이 와서 세금증서(捐照)를 검사하자 다샹은 용기를 내어 도움을 청했다. 뜻밖에 가짜 순관은 최씨 부부의 금품을 미리 받았고, 다샹은 뜻을 이루지 못할뿐 아니라 도리어 퉁리스가 화에 못이겨 강에 뛰어들어 죽게 만들었다. 상류린은 다샹이 속아서 창녀집에 넘어간 것을 알고 '퉁시위엔'으로 바로 찾아갔다. 돌아와서 부친과 상의하여 돌아가신 모친이 남긴 돈으로 다샹을 풀어주려고 했으나, 뜻밖에 또 최씨 부부의 술책에 걸려 돈을 가로채였을 뿐 아니라 심하게 구타까지 당했다. 다샹은 슬프고 실망한 나머지, 죽고싶은 마음이 생겼지만 다행히 추웨이롄에게 발견되어 목숨을 구했다. 웨셴이 매독에 걸려서 옌즈후가 보기에 쓸모가 없어 잔혹한 방법으로 죽임을 당하였다. 다샹 등은 참상을 목격하고 비분이 교차했지만, 어쩔 수 없이 핍박에 도망갈 수도, 저항할 수도 없었고, 그저 울분을 삼키며 참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베이징이 해방되자 마싼은 특무 공작활동을 해서 체포되었다. 베이징의 각계 대표들은 시 전체의 기생집을 폐쇄하고, 모든 주인장을 수감하여 벌주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모든 기생들을 모아 병을 고치고, 그들의 재물을 돌려주며, 공부도 가르쳐주고 가족을 찾아주었다. 그녀들은 사장이 되려고 다투고 생산 노동에 참가하여 새 삶을 시작했다. 다샹도 위생부의 방역대대에 합류해 장쑤성 북부(苏北)로 가서 일했다.
출처
https://baike.baidu.com/item/%E5%A7%8A%E5%A7%8A%E5%A6%B9%E5%A6%B9%E7%AB%99%E8%B5%B7%E6%9D%A5/3530853?fr=aladdin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rbkAu1qfV6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