孩奴
孩奴는 아이의 노예, 아이가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는 부모를 뜻한다.
어원
"~奴"는 "~의 노예"라는 뜻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奴를 붙인 말이 유행하고 있다. 여기서는 孩(아이)에 奴(노예)를 결합해 아이의 노예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
이 밖에도 房奴, 车奴, 卡奴, 婚奴 등 중국 현대 사회의 어려운 생활을 빗댄 신조어들이 많이 탄생했다.
배경
1980년대 이후 출생자들(80后)이 사회 주역으로 등장했으나, 치솟는 양육비 탓에 아무리 벌어도 자식 하나 키우기 힘든 현실을 ‘하이누(孩奴, 자식의 노예)’라고 빗대어 표현했다. 자녀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의 증가와 함께 취업난으로 만혼이 증가하면서 중국의 ‘저출산-고령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인터넷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0% 이상이 향후 자녀 출산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1]
관련 항목
참고 문헌
중국인들 급속한 경제발전 대가로 노예 돼, 아시아 투데이, 2016.11.22
각주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