掉了
<<掉了>>는 대만 여가수 张惠妹가 부른 곡이다. 苏打绿의 보컬이자 작곡, 작사가인 吴青峰이 작사, 작곡했다. 애절하고 허스키한 张惠妹 특유의 음색과 잘 어울리는 멜로디와 가사는 부르는 이와 듣는이 모두로 하여금 감상에 젖게한다. 吴青峰이 작사, 작곡을 했기 때문에 직접 예능프로와 공연에서 부른 적도 적지 않고, 张惠妹와 함께 부른 적도 있다. 张惠妹와 吴青峰 모두에게 <<掉了>>는 아버지를 잃고서 느낀 감정을 노래했다는 점에 공통점이 있어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노래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가사의 의미는 비단 아버지를 잃은 것을 넘어서 소중한 것을 잃은 모두에게 헌사하는 노래로 확장될 수 있어 한 편의 시와 같은 가사를 함께 이해하며 감상하면 더 깊은 감동을 받을 수 있다.
창작 배경
吴青峰이 하루는 张惠妹가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가 세상을 떠날 때를 회상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吴青峰도 苏打绿의 노래 <<小时候>>를 통해 어릴 적 아버지와의 추억, 사춘기 시절 아버지를 잃을 때의 기억을 노래로 풀어낸 적이 있었기 때문에 张惠妹가 아버지에 대한 슬픈 기억을 언급할 때 특별히 감동을 받게 된 것 같다. 당시 인터뷰 내용은 张惠妹가 타지에서 활동을 하다가 아버지의 임종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 기상 악화로 비행기가 뜨지 못해서 제 때에 돌아와 아버지의 임종을 함께 하지 못했다는 사연이다. 당시 그녀는 공항에 꿇어앉아 비행기를 띄워달라 부탁하며 크게 울었다고 한다.
이러한 소식을 듣고선 吴青峰은 특기인 시적이고, 아름다운 가사 써서 노래를 만들고 张惠妹에게 주었다. 이 노래의 정식 앨범 버전은 张惠妹의 <<阿密特 A-MIT>>와 다른 가수들의 명곡을 모아놓은 콜라보레이션 앨범에 张惠妹의 목소리로 나오는 것이다. 苏打绿의 버전은 라이브 버전으로만 존재하는데 또 다른 음색으로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다..[1] 또한 张惠妹의 라이브 버전 영상에서 공연 중에 아버지가 떠올라 솟구치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잠시 중단하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공감을 사게 한다.[2]
가사
가사는 아버지를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는다. 여기서 '떨어진다'는 의미는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데, 사랑하는 사람, 사물, 사건 그 모든 것이 언젠가는 사라질 때가 있고, 그것들을 모아 아름다운 기억으로 가슴속에 담아둔다는 의미로 이어진다. 창작 배경을 알고 나서 노래를 듣고 나면 来不及와 回不去, 断了翅的白鸽,偷偷擦去泪痕와 같은 표현들에서 공항에서 아버지의 임종을 보러가지 못하는 당시 그녀의 상황을 묘사하는 듯한 상상도 하게 된다.
心疼的玫瑰 半夜还开着
找不到匆匆掉落的花蕊
回到现场却已来不及
等待任何回音都不可得
微弱的风筝 冬天里飘着
回不去手中缠线的那个
没有蓝天 又何必去飞 怎么适合
黑色笑靥掉了 雪白眼泪掉了
该出现的所有表情瞬间掉了
瞳孔没有颜色 结了冰的长河
回忆是最可怕的敌人
故事情节掉了 主角对白掉了
该属于剧中的对脚戏也掉了
胸口没有快乐 断了翅的白鸽
不枯萎的借口全掉了
曾经唱过的歌 分享过的笑声
在心中不断拉扯
想念不能承认 偷偷擦去泪痕
冬天过了还是会很冷
黑色笑靥掉了 雪白眼泪掉了
该出现的所有表情瞬间掉了
瞳孔没有颜色 结了冰的长河
回忆是最可怕的敌人
故事情节掉了 主角对白掉了
该属于剧中的对脚戏也掉了
胸口没有快乐 断了翅的白鸽
不枯萎的借口全掉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