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善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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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영화

감독 郑君里
배우 张瑞芳、张雁、林彬、康泰、温锡莹、王琪、赵矛、史淑桂
상영연도 1965
제작 上海海燕电影制片厂

북한 조백령(赵白岭)의 연극 《붉은 선전원(红色宣传员)》을 개작한 것이다. 한 마을의 부녀위원회 위원장 리선자(李善子)가 어떻게 업무를 더 능숙히 하여 낙후한 사람들을 사회주의 건설에 투입하게 되는지 그 과정을 다룬다. 평양 외곽 농업 합작사 여성 선전원 리선자는 김일성 수령의 가르침을 따라 세심한 사상 공작으로 낙후된 대중의 집단 노동 참여를 돕고 있다. 행상 출신인 복선(福善) 이모는 집단 노동을 싫어하고 여기저기 시비 걸기를 좋아했다. 리선자는 복선 때문에 고민했고, 안병훈(安柄勋) 당 위원장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그러자 안병훈은 "김일성 수령님이 우리에게 청산리(青山里) 경험을 배우라고 한 것은 모든 사람의 마음, 고통을 헤아려야만 상대방의 잘못을 더 잘 일깨워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동시에 안병훈은 복선이 10년 전에 미 제국주의 세력의 공군 폭격으로 인해 남편과 사별했으며, 그러한 고통의 근원을 잘 헤아려 이끌어야 한다고 얘기했다. 리선자는 복선 집의 일을 도와주기 시작했고, 복선은 사회주의적 대가족의 따뜻함과 사랑을 느꼈다. 한편 동네 백수 관필(官弼)은 농촌 노동에 몰두하지 않고 도시에서 일자리를 얻고 싶어했다. 그는 리선자의 권고를 뿌리치고 농촌을 떠나 평양에서 일자리를 구했다. 그런데 갑자기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다. 리선자는 수로에 구멍이 뚫린 것을 보고 몸을 던져 구멍을 막았다. 그곳을 지나가던 관필은 이 현장을 보고 황급히 종을 쳐서 사람들을 불러 둑을 막았다. 관필은 리선자의 용맹함에 감동해 고향에 남아 농촌 건설에 힘을 보태기로 결심한다. 이런 방식으로 리선자의 지도와 대중의 노력으로 농촌 합작사는 풍작을 이뤘다.

출처

https://baike.baidu.com/item/%E6%9D%8E%E5%96%84%E5%AD%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