種
語源
禾가 의미부이며 重이 소리부인 형성자다. 낟알들 중에서도 통통하고 무게가 나가는(重) 낟알을 의미하는 글자다. 이와는 다르게 멜빵이 달리고 갈대로 엮은 무거운(重) 볍씨(禾) 망태기에 종자를 들고 뿌리는 사람의 모습을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文化
‘낟알 중에서도(禾) 무거운 것이(重) 종자가(種) 된다.’ 오직 뛰어난 곡식의 종자만이 좋은 품질을 가진 다음 종자를 생산해 낼 수 있다. 따라서 농부들에게 있어서 다음 해의 농사를 책임질 종자를 고르는 일은 몹시 중요하고 까다로운 작업이었다. 농부들은 종자를 고를 때 질 좋은 종자를 골라내기 위해서, 여러 낟알들 중에서도 가장 무겁고 통통하며 빛깔이 고운 낟알을 골라 종자로 삼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