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語源

조 속.png

갑골문의 속(粟)은 옥수수대와 같은 모양이다. 줄기의 잎이 잇닿아 있는 부분은 커다란 옥수수 알갱이 본래의미는 옥수수 또는 옥수수의 알갱이였다. 고대에는 속(粟)이 기장, 피, 수수의 총칭이었으며, 양식을 널리 이르는 말이기도 하였다. 현재는 속(粟)을 谷子(조)라고 부르며, 껍질을 벗긴 후의 것을 小米(좁쌀)이라고 부른다. 이외에도 속(粟)은 좁쌀과 같은 낟알을 가리키기도 하며 매우 작음을 비유하는데 쓰이기도 한다.

文化

“粟”은 고대에 곡류 작물의 씨앗을 통칭하는 말이었다. 현재 북방에서는 “谷子(gǔzi ; 조, 좁쌀)”라고 부르고, 껍질을 깐 이후의 것을 “小米(xǐaomǐ ; 쌀)”이라고 부른다. 《설문》에서는 “粟, 嘉谷實也(粟이란 풍성한 곡물의 과실이다.)”라고 하였다. 갑골문은 ,,으로 쓴다. 맨 앞에 있는 글자는 벼 주위에 자그마한 낱알 입자들이 있는 형상이고, 뒤의 글자는 아래에 곡식을 뜻하는 “禾”자와 씨앗, 낟알이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갑골문3의 그림에서 위쪽에 그려진이 글자는 손이 낟알을 따고 있는 것을 형상한 것이다.[1]

한자수에서도 "粟"이 곡식 낱알의 통칭이라고 말하고 있다. 껍데기를 벗기지 않은 것을 속이라 하고, 벗긴 후를 미라고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2]

  1. 熊国英, 《圖釋古漢字》, 齐鲁书社, 2006, P.221
  2. 廖文豪, 『汉字树 3』, 吉西平, 2015, 16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