蠶
語源
蠶은 누에나방과 천잠. 사마귀의 통칭이다. 《설문해자》에서는 “蠶은 고치실을 뽑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 갑골문은 상형자로, 누에의 몸의 깊은 주름과 흔들거리는 자태를 표현하였다. 소전체에서는 형성자로 변하였다. 모양 부는 昆蟲(곤충)의 昆자로, 두 마리의 곤충모양이다. 蠶의 소리부는 朁(참)자인데, 원래의 의미는 “신명을 두려워 하지 않다”이다. 여기서는 소리를 내는 것만 한다. [1]
文化
상나라 때 蠶사업은 이미 중요한 산업이었다. 그래서 비단생산은 신중히 관리되었고 제사를 지내는 제물도 비단생산과 관련된 신을 위해 준비되었다. 전설에 의하면, 누에고치로부터 비단을 생산하는 것은 기원전 2700년경 황제의 왕비인 누조에 의해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기원전 4300년 하모도유적지에서 출토된 상아 조각품에 이미 누에고치의 도안이 보인다. 앙소문화의 말기인 기원전 3000년에서 기원전 2500년의 유적지에서는 반쪽의 누에고치가 발견되었다. 오흥의 전산양유적지에서도 매 평방센티미터당 가로 세로 각각 47가닥의 비단이 발견되었다. 아마 가정에서 누에를 길렀던 것이 누조의 시대보다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