血碑
감독 | 高衡 |
배우 | 魏鹤龄, 上官云珠, 李保罗, 梁明, 穆宏, 韩非, 顾也鲁, 陈述 |
상영연도 | 1965 |
제작 | 上海天马电影制片厂 |
1930년대 초 소작인 린유산(林有山)은 악랄한 지주 우잔청(吴展成)의 잔혹한 억압을 견디다 못해 온 가족을 이끌고 돌로 가득한 산을 개간했다. 우잔청은 그의 토지 계약서(地契)를 찢어버리고, 석회수를 이용해 농작물을 불태워버렸다. 그리고 작은 아이를 산 채로 내던져 죽였다. 린유산은 비분강개하며 현 정부, 성 정부에 보고했지만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오히려 정신병원으로 보내진다. 퇴원 후 괴로워하던 그는 '깊고 큰 원수를 영원히 잊지 않으리(深仇大恨永不忘)'라는 7글자를 비석에 새기고 한을 품고 죽었다. 신(新) 중국 성립 이후 그의 아들 즈강(志刚)은 해방군에 입대했고, 악랄한 지주 우톈바오(吴天豹)를 공개 심판했다. 마침내 린유산의 원수를 갚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