跽
語源
跽(기)는 무릎을 꿇는 자세이다. 양 무릎을 꿇는 것과 한 쪽 무릎을 꿇는 것으로 나눠진다. 《설문》에서는 "跽(기)는 무릎 꿇는 것이다."로 나와있다. 갑골문은 ''을 쓴다. 위쪽은 소리를 나타내는 '기(己)', 아래쪽은 모양을 나타내는 부분으로 止(그칠 지)(趾(발 지))가 나타난다. 소전(小篆)은 '
'을 쓰고, 소리를 나타내는 부분 '己(몸 기)'를 '忌(꺼릴 기)'로 고쳐 '足(발 족)의 의미를 따르고, 忌(기)의 소리를 따르는 형성자가 된다. 예서(한 《사천비》)는 직필방절(곧게 쓰고 나누어 꺾어 적는)로 "
"를 썼다. 이때부터 현재의 자형과 같은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文化
일본에서는 跽(꿇어앉을 기)는 상용한자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 사회에서는 히라가나(ひざまずく<히자마즈쿠>)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