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語源

엿볼 틈.png

闖자는 馬와 門을 따르는 회의자다. 말이 문에서부터 돌진하여 나와 지나간다는 의미를 나타내며, 그 본뜻은 ‘앞으로 돌진하다’이며, ‘용감하게 나아가다’, ‘거리낄 것이 없다’라는 뜻을 겸한다. 이외에도 闖자는 ‘겪다’, ‘경험을 쌓다’, 추진력, ‘갑자기 들어오다’ 등의 뜻이 있다.

文化

말은 작은 수레, 군용 수레, 침대 수레 등 다양한 수레를 끄는 역할을 했으므로 집 대문에서부터 마을과 도시, 각 국경을 드나드는 역할을 했을 것이다. 진시황이 건설한 “치도(馳道)”는 마차가 다니던 전용 국도였다. ‘도로의 너비가 오십보’라고 한 것을 보건대, 네 필의 말이 끄는 수레가 이 넓은 도로에서 달렸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전차를 이끄는 말의 꼬리는 모두 상투처럼 땋아져 있었다고 한다. 전차가 달리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말총을 땋지 않으면 말 꼬리가 나뭇가지 같은 데 걸려 말이 놀라 전차를 전복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1] 당시 말이 끄는 전차의 속도가 얼마나 빨랐을지 상상해 볼 수 있다. 말들은 그 빠른 속도와 진취적인 기세로 다양한 문(門)들을 지나치곤 했을 것이다.

  1. 조선탁, 《중국어 한자의 어원》, 송강호 역, 지식과 교양, 2011, pp.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