龠
語源
상형자로 여러가지 관으로 된 다관(多管)악기를 나타한다.[1] 갑골문의 약(龠)는 2개의 관을 한데 묶은 관악기의 형태이다. 문자에서 2개의 관은 많은 관을 상징하였기 때문이다. 또 약(龠)의 형태 중 거꾸로 된 삼각형 모양의 것이 있는데, 이는 부는 구멍을 나타낸다. [2]
文化
관악기는 간편하면서도 많은 음정의 악곡을 연주할 수 있어서 고대사회에서 주요한 악기였다. 갑골문에서는 관악기인 약자에 화禾를 성부로 삼거나, 언言을 의부로 삼아 여러 소리가 ‘조화롭다’는 뜻으로 龢를 만들었는데, 그 이유는 관악이 다른 악기들의 비해 상대적으로 중심 가락이 되기 때문이다.[3] 갑골문에서 龠을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은대에도 대(竹)를 엮어 만든 관악기가 존재했음을 알려주는 증거가 된다. [4]